시민과학콘

지구사랑탐사대

함께 찾는 생명
더불어 사는 지구

국내 최고 생태학자들의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지구사랑탐사대는 해마다 전국에서 약 3400명 이상 참여하는 시민참여과학 프로젝트 입니다.

지구사랑탐사대 대원이 되면 온 가족이 함께 생태 전문가와 자연을 탐사할 수 있습니다. 대원들이 스스로 생물을 찾고 기록하면, 그 자료로 연구가 진행됩니다. 수료한 대원은 어린이과학동아와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 박물관’에서 발급하는 인증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꽃무지풀무지 팀

2012년, 80여 명의 대원이 참여한 ‘수원청개구리 탐사대’로 시작해, 2013년부터 다양한 생물을 탐사하는 ‘지구사랑탐사대’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구사랑탐사대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현재는 17종 이상 생물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원들이 탐사를 통해 모은 자료는 과학자에게 연구자료로 제공되며, 과학자는 그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합니다. 2020년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가 이끈 공동연구팀은 지구사랑탐사대 닥터구리팀 유상홍 대원이 익산에서 발견한 수원청개구리가 신종인 ‘노랑배청개구리’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2019년 지구사랑탐사대가 ‘서울시 환경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보전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함께’ 생물을 찾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실천하는 지구사랑탐사대의 활동은 지금도 전국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